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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 "비디오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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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트렌드·고객 인식 변화로 영상협업 시장 성장 기대

[김국배기자] "모바일 확산 시대에 영상은 비즈니스의 언어가 될 것이다."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 2012'에서 '모바일 확산에 따른 영상 협업의 진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폴리콤코리아 채널영업 신영선 부장은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의 인식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며 "영상 솔루션이 모든 키워드에서 굉장히 중요한 협업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1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영상협업시장은 33.7%가 성장했고 특히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영상을 사용중이나 사용할 계획에 있는 사람이 70% 이상이었다"며 "예전에는 대기업 등 큰 고객사 위주로 도입됐다면 요즘은 중견중소기업(SMB) 고객사들도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선 부장이 꼽은 영상협업 시장 성장 배경에는 ▲모바일 기기의 확산 ▲준비된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클라우드 ▲사회 전반에서의 소셜혁명 ▲새로운 영상 세대(Vidoe Generation)이 자리잡고 있다.

신영선 부장은 "태블릿의 경우 현재까지 6천400만대가 사용되고 있고 2015년이 되면 5배가 늘어 3억2천만대 이를 전망"이라며 "누적상 9억대의 모바일 기기가 시장에 깔리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미있는 점은 그 중 90%의 모바일 기기가 전면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 터라 소셜 등을 통해 영상 커뮤니케이션을 할 준비가 된 카메라가 장착된 기기가 9억대라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는 클라우드의 경우, 영상 솔루션과 결합되면 굉장히 큰 파급력을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직접 인프라를 보유하기 꺼리는 기업들은 클라우드로 구성된 서비스로 영상협업 솔루션을 커뮤케이션 도구로 쓸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영선 부장은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 등이 새로운 영상 시스템으로서 시장을 떠받치는 하나의 기둥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단순히 시장이 커졌다기보다는 기업들이 점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고려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상회의 시스템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정부나 군에서는 일반회의는 물론 대민 영상 서비스나 원격 지휘 본부, 비상 군사 훈련에 쓰이고 있으며 금융권 분야에서는 스마트 브랜치, 의료 분야에서는 원격 수술·치료, 교육 분야에서는 스마트 러닝 등에 쓰이고 있다.

신 부장은 "방재청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솔루션으로 인지되는 등 실제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다"며 "어찌보면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영상협업을 통한 가치로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경쟁력 확보를 들고 "예컨대 CJ그룹은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약 16억원에 해당하는 25%의 그룹 출장 비용을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약 502시간에 달하는 월 평균 340여 건의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한편, 가트너는 2020년까지 클라우드를 통한 영상협업 시장이 2천4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폴리콤은 7천개 이상의 개발, 세일즈 부문을 포함해 7천개 이상의 파트너사 보유하고 있고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하며 고객사 수는 40만 개가 넘는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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