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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베트남 빈곤 아동에 분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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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기자]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은 베트남 빈곤아동을 돕기위한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사장 박미석)의 '에브리데이 맘 프로젝트'(Everyday Mom Project)에 분유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최근 국제여성교류재단을 통해 최근 베트남 껀터시에 있는 고엽제 환아 지원센터와 아동병원에 '엔젤락(Angelac) 분유' 2천캔(약 3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에 분유를 지원받은 고엽제 환아 지원센터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체를 보이는 고엽제 환아 76명이 거주하고 있고 껀터시 아동병원에는 300여명의 에이즈 보균 아동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분유 지원으로 두 시설의 환아들이 반 년 이상 부족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조도자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총장은 "원조 물자로 분유를 지원받았던 기억이 있는 우리가 베트남 내 빈곤아동의 영양강화를 위한 의미있는 시작을 했다"며 "저개발국가의 취약 집단인 여성, 아동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교육등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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