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패션그룹 형지(대표 최병오)가 북유럽 감성 정통 아웃도어 '노스케이프(Northcape)'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노스케이프는 순수의 땅 '노드카프(Nord Kapp)'를 모티브로 한 개척정신과 모험정신을 담은 북유럽 감성의 정통 아웃도어다.
실용주의와 합리주의 소비를 추구하는 35~45세를 주 타깃으로 노르웨이를 상징하는 국기 및 왕실문장 등의 디자인 모티프를 활용, 실용적인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은 피어리, 노드카프, 보야지 세 가지 라인으로 전개된다.
익스트림 아웃도어 라인 '피어리(Peary)'는 원정, 고산등반, 장기 산행에 적합한 고기능성 아웃도어다. '노드카프(Nord Kapp)'는 트레킹과 하이킹 등 레저활동에 적합하며, '보야지(Voyage)'는 캠핑, 여행 등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노스케이프는 오는 8일, 4개점 오픈을 시작으로 8월 중 총 15개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에는 서울 종로에 1~2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된다.
최헌만 노스케이프 사업본부장은 "노스케이프는 수십 년간 패션그룹 형지가 쌓아온 유통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소재와 노르웨이 감성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소비자를 공략할 방침"이라면서 "올해 연내 70개의 유통망과 1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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