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야후 수장으로 선임된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가 구글 인맥 빼오기에 나섰다.
올싱스디지털은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가 구글 홍보팀 인력을 야후로 영입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사 메이어 CEO는 구글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컨슈머 테크 PR팀 앤 에스프리터(Anne Espiritu)를 야후로 전격 스카웃했다. 앤 에스프리터는 메이어 지척에서 다양한 미디어 사업과 컨슈머 제품 사업을 지원해왔다.
그의 공식직책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스 및 퍼블릭어페어매니저로 구글에서 거의 7년간 재직했다.
메이어 CEO는 호흡이 맞는 앤 에스프리터를 야후로 영입함에 따라 야후 홍보전략을 자신의 색깔에 맞게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어 CEO의 구글 인맥 스카웃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후 핵심 인력들이 많이 이탈해 이를 구글에서 함께 했던 인재로 채울 경우 야후 재도약을 단기간내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