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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축구게임시장, 전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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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피파3·차구차구 등 신작 출시로 경쟁 치열

[허준기자] 올 하반기에는 온라인 축구게임들이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출시를 준비중인 축구게임만도 3종에 달한다. 이미 서비스 중인 축구게임 2개까지 합치면 총 5종의 축구게임이 하반기 게임 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일 축구게임은 NHN 한게임의 '위닝일레븐온라인'과 CJ E&M 넷마블의 '차구차구', 그리고 넥슨코리아의 '피파온라인3'다. 세 게임 모두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한창이다.

NHN 한게임은 유명 패키지게임인 위닝일레븐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위닝일레븐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7천만장 이상 팔려나간 인기 축구게임이다.

한게임은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위닝일레븐 시연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첫 테스트까지 진행했다. 회사 측은 연내 추가 테스트를 진행한 뒤 상용 서비스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넥슨코리아는 '피파온라인2'의 후속작 '피파온라인3'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연내 첫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게임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피파온라인3는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리그에 소속된 1만5천여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다.

CJ E&M 넷마블도 애니파크가 개발중인 축구게임 차구차구의 정식 서비스를 연내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조만간 첫 테스트 일정을 발표하고 이용자들의 검증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차구차구는 애니파크가 마구마구를 개발한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개발중인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마구마구에서 대성공을 거뒀던 선수 카드 시스템이 탑재됐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선수카드 수집욕을 제대로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작들에 맞서는 구작들도 무시할 수 없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는 이번 올림픽 기간 특수를 누리며 동시 접속자 수 13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스타일풋볼도 선수 라이선스는 없지만 소녀시대 등 유명 연예인을 게임에 등장시키는 스타 마케팅으로 꾸준히 인기게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메달 사냥에 성공한다면 축구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질 수 있다"며 "올림픽 특수까지 등에 업은 축구게임들의 마케팅 경쟁도 올 하반기 게임 시장의 관점 포인트"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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