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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휴대폰요금, 가계 지출 7.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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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시민모임 설문조사 "월평균 미디어 요금 76.7% 비중"

[강현주기자] 한 가구당 휴대폰 이용요금이 전체 지출의 7.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디어시민모임이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미디어 관련 요금지출은 총 22만4천413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가계 지출의 10%에 해당한다.

이중 휴대폰 이용요금은 76.7%에 달하는 17만2천136원으로 나타났다. 총 가계 지출 대비 7.67%에 해당한다. 가구 평균 휴대전화 이용 인원은 3.72명으로 집계됐다.

뒤 이어 인터넷이 2만7천148원(12.1%), 유료방송이 1만6천327원(7.3%), 집전화가 1만4천960원(6.7%), 종이신문 및 잡지가 1만4천423원(6.4%) 순이다.

미디어시민모임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20세~60세 미만 성인남녀 인터넷 패널 5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진행된 미디어 이용요금 수준에 대한 평가에서 미디어 이용자들이 가장 비싸다고 인식하는 미디어 요금은 4.24(5점에 가까울 수록 비싸다고 인식)점을 기록한 휴대폰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유료방송이 3.45, 인터넷이 3.41, 종이신문과 잡지 3.10, 집전화 2.9 순으로 조사됐다.

미디어 이용자들이 서비스 기업에게 기대하는 요금 감소 금액은 가구당 8만2천823원으로 약 36.9%의 감소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휴대폰 요금 6만5천443원(38%)로 이용자들이 가장 큰폭의 감소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료방송 6천96원(37.3%), 인터넷 9천798원(36.1%) 수준의 감소를 원하고 있다.

사회적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인식되는 미디어로는 지상파방송이 평점 4.42를 얻어 1위에 뽑혔다. 뒤 이어 인터넷포털이 4.17로 3.56의 인터넷 언론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유료방송 3.51, 종이신문 3.47 순이다.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되는 미디어 서비스로는 게임이 44%로 압도적이었으며 인터넷포털 15%, 지상파방송 12% 순이다.

청소년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되는 미디어 역시 게임이 64%로 압도적이며 인터넷포털 17%, SNS가 6%로 나타났다.

그 외 차기정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미디어 정책으로 '소비자보호강화'라 답한 이들이 47.6%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 24.6%, 미디어 규제완화 12.8%, 내수 산업 진흥강화 7.6%, 사업자간 경쟁 강화 6.6% 순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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