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바야흐로 음악 축제의 계절이 돌아았다. 그런데 공연에 열중하느라 들고 간 휴대폰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다. 이때 휴대폰을 귀찮다 생각하지 말고 앱을 활용해 콘서트를 즐기는 건 어떨까. 그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현장 공기 담은 '인증샷' 찍기, '아임IN'

'아임IN(아임인)'은 위치기반SNS로 사진과 글을 어디에서 올리고 있는지 표시할 수 있는 앱이다.
글과 사진을 올리며 '발도장 찍기'의 확인 버튼을 누르면 현재위치가 어디인지 자동으로 표시된다. 올린 글과 사진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이 앱은 공연을 보며 '인증샷'을 찍기에 적합하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 노래 뭐였더라···', '사운드하운드'

'사운드하운드'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가 허밍만 해도 노래 제목과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다.
앱을 실행시키고 '여기 치세요' 라고 돼 있는 부분을 터치한 후 노래를 흥얼거리면 노래의 제목과 아티스트, 앨범 발매일 등의 관련 정보가 뜬다.
아티스트 이름이나 가사 등을 직접 입력해서 노래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공연을 즐기다 노래 제목이 궁금하면 이 앱을 실행시키면 된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좋아하는 뮤지션에게 '마음' 전하기! '블링블링 LED'

'블링블링 LED'는 문구를 입력하면 '미니 전광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앱이다.
앱을 실행시키고 '연필' 그림을 누르고 문구를 작성하면 된다. 글자의 색이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문구를 스포츠 경기장의 전광판처럼 왼쪽이나 오른쪽 위 아래로 움직이게 하는 기능도 있다.
'블링블링 LED'는 좋아하는 뮤지션에게 마음을 전하거나 다른 관객과 교감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좋은 자리 잡기에 실패했다면···, '망원경'

'망원경'은 휴대폰의 줌인 기능을 활용해 망원경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확대 후 자동 초점 버튼(AF)를 누르면 화면이 선명하게 된다. 좋은 자리를 잡지 못했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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