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업 에스리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중인 '2012 에스리 국제 사용자 콘퍼런스'에서 클라우드 GIS 플랫폼인 '아크GIS 온라인'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크GIS 온라인은 기업이 가진 정보를 공간적으로 시각화하고 시각화된 자료들을 웹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에스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용인 '에스리 맵스(Esri Maps)'도 출시했다. GIS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도 엑셀 스프레드시트에서 주소 및 공간 정보가 들어가 있는 데이터를 빠르고 쉽게 지도로 시각화하거나 분석할 수 있으며, 파워포인트나 쉐어포인트도 만들어진 지도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한국에스리 마케팅본부 정승은 이사는 "에스리 국제 사용자 콘퍼런스는 각국의 GIS 활용 내용과 신기술들을 한 번에 체득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뤄지는 GIS 신기술 및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해 GIS의 활용 및 저변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에 시작돼 닷새 간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GIS,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최자인 미국 에스리 본사와 한국 에스리, GI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실무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130개여 국에서 약 1만 5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 나라에서도 약 100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GIS 최신 기술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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