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아웃도어 라인 출시…전세계 최초 韓서 첫선

[홍미경기자] 다큐멘터리 방송 채널 디스커버리가 아웃도어 라인을 론칭하면서 그 첫 시장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F&F(대표 김창수) 본사에서는 디스커버리 엔터프라이스 인터내셔날(DISCOVERY Enterprises International)의 디스커버리 엑스피디션(Discovery Expedition) 국내 라이센스권 인수 조인식이 진행됐다.

조인식 현장에서 디스커버리 본사 관계자는 "한국의 아웃도어 열풍과 아웃도어 시장의 지속성장 가능성에 큰 의의를 두고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할 것"이라면서 "한국에서의 아웃도어 라인 론칭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이탈리아, 프랑스, 2013년에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할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F&F에서 더도어의 스포츠라인으로 전개되는 디스커버리 엑스피디션은 아웃도어에 대한 지적호기심과 탐험 정신을 가진 25-40을 위한 스포츠 아웃도어 라인으로서 모든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한 에너제틱하고 활동적인 기능성을 추구한다.

디스커버리 엑스피디션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보여지는 리얼 아웃도어 활동에서 연상되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바탕으로 아웃도어에 스포티브한 감성을 믹스하여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기능성이 가미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단순한 등산에서 벗어나 모든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입체적인 절개와 세련된 컬러감과 절개선마다 대조되는 컬러블록과 핏팅감으로 자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아웃도어 활동을 모던한 감각과 편안함으로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F&F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엑스피디션은 자사 아웃도어 브랜드 더 도어(THE DOOR) 매장을 통해 2012 FW 시즌부터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더 도어는 올 하반기까지 백화점을 포함해 매장 수를 35개까지 확대하고 2013년도에는 매장 수를 100개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진출을 통해 특화된 아웃도어 브랜드로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스커버리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날은 미국현지시장 외 해외시장에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의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비롯, 프라이빗 네트워크 상품 판매, 공동투자기회의 제공, 소비재와 라이센싱 및 음악 게시 권한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