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27일 서울 염곡동 사옥에서 '유럽 대형유통망 진출전략 설명회'와 '유럽 컨슈머마켓 플라자'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가 수출뿐만이 아니라 내수시장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주년을 맞아 FTA를 활용한 해외시장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대일 상담회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유럽의 유통망기업 11개社는 생활소비재 관련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유럽 대형 유통망 시장은 연간 2조9천400억 유로 규모로 세계 2위의 거대 시장이며, 최근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둔화로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은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가치소비 성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현지 유통기업들이 한국 상품을 찾고 있어 우리 기업에는 호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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