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HP와 손잡고 중국 IT서비스 시장 공략

[김관용기자] LG CNS(대표 김대훈)가 HP와 손잡고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지원 LG CNS 중국법인장과 윌리엄 푼 중국 HP 엔터프라이즈솔루션 대표는 25일 중국 HP 본사에서 중국 스마트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를 맺고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와 스마트 그린 시티(Smart Green City),모바일 사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LG CNS는 지난 2010년 '비전 2020' 선포 이후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이다. LG CNS는 향후 중국 HP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양사가 윈윈(Win-Win)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한지원 LG CNS 중국법인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HP와의 협력 강화는 양사가 중국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LG CNS의 국내외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솔루션과 HP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 2011년 9월 김대훈 LG CNS 대표와 피우 팡 푸 HP 아태지역 대표의 회동 이후 수 차례 실무 검토를 거쳐 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