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사장된 소프트웨어(SW)를 발굴하고 재가공해 새롭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W 자산 활용 고도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정경원)은 19일 SW 자산 활용 고도화를 위한 매입·매각 중재분과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SW 자산 활용 고도화 사업은 지난 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공생 발전형 SW생태계 구축 전략'에 포함된 내용으로, 시장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SW 기술과 자산을 발굴해 재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정부와 NIPA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총 104개의 잠들어 있던 기술과 자산을 발굴해 특허 등 기술과 자산가치 평가를 거쳐, 재활동 가능성이 있는 우수 SW기술(제품) 15건을 선정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조원희 변호사 등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매입·매각 중재분과는 선정된 15건의 자산과 기술이 활용될 수요처와 투자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W자산재개발 매입·매각 중재분과 조원희 분과장은 "SW의 재개발을 통해 건전한 SW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SW자산 활용 고도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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