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30대가 전자책을 가장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대표 김성룡)는 전자책 판매도서 및 매출을 기준으로 지난 1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상반기 전자책 판매 동향을 19일 발표했다.
연령대별 전자책 판매권수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39.2% 로 가장 높았다. 20대 독자들 역시 구매가 상승하고 있으나 30대~40대의 구매율을 따라가지는 못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51.9%로 여성 48.1% 보다 더 많이 읽었다.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이다.
분야별로는 문학 분야가 56.2%로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문학 이외에는 자기계발이 13.2%, 경제경영이 7.1%, 인문이 4.2%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디지털컨텐츠사업팀은 "전자책 사업 전체 매출액의 신장률은 56.8%로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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