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지난 2009년 세계적인 컴퓨터 서버 업체인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며 하드웨어 업체로 변신한 오라클도 지난 2005년부터 70개 가까운 기업을 인수합병하며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신했다.
데이터베이스(DB) 분야에서 강자로 군림한 오라클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종합 소프트웨어 회사로 성장했다.
BEA시스템즈를 인수하면서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며 미들웨어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썬 인수 이후에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부문을 통합한 '엔지니어드 시스템'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같은 인수합병을 통해 오라클은 최고 수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미션 크리티컬 컴퓨팅 시스템을 결합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애플리케이션에서 디스크까지 통합된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를 근간으로하는 테크놀로지 사업부문과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의 4가지 비즈니스 영역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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