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미러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동양시스템즈(대표 이충환)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U-플랫폼 서비스 리딩 컴퍼니'라는 새로운 기업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 IT서비스 기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대응과 전략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동양시스템은 변화를 통한 성장이라는 기치 아래, 최근 스플렁크의 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세일즈포스닷컴, 틸론 등과 협력해 클라우드 시장에도 진출했다. 향후에도 스마트 워크 구현 등의 최신 IT 및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이를 사업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룹의 유통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기업인 미러스와의 합병을 통해 신규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동양시스템즈는 지난 5월 미러스와의 합병을 결정한 바 있으며, 합병법인은 오는 7월1일 동양네트웍스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충환 동양시스템즈 대표는 "비전실현과 합병 시너지 등을 통해 오는 2017년 매출액 3천30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육성하면서, 향후 플랫폼 서비스 기반의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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