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이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불체포 특권 등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주요 특권 6가지를 포기하는 쇄신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쇄신 방안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국회의원 연금제도 개편 ▲국회의원 겸직 금지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 ▲국회 윤리특위 기능 강화 ▲국회폭력 처벌 강화 등이다.
이 같은 쇄신안은 원내대표단이 초안을 마련해 오는 8~9일 실시되는 의원 연찬회에서 설명할 예정이며, 토론을 거쳐 결론이 나면 결의문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가 7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특권 폐지 등 6대 쇄신안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며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통해 솔선수범을 실천하는 국회, 쇄신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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