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한화가 이라크 정부와 80억달러 규모의 신도시 건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한화는 전일 대비 4.60%(1천250원) 올라 2만8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는 이라크 정부로부터 국민주택 10만 가구 건설 사업계약 승인을 받아 곧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공사는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천830헥타르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7년이고, 총 공사대금은 77억5천만달러다.
이날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라크 계약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적정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지주회사인 한화가 100% 지분을 보유한 한화건설의 영업가치는 2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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