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서울 국제 3D 페어-글로벌 제작 가이드라인 심포지엄'이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글로벌 제작 가이드라인 심포지엄'은 세계적으로 성장 가두를 달리고 있는 3D TV 시장에 국내 3D 콘텐츠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3D 채널 실구매자 및 제작 관련 권위자를 초청해 강연과 토론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된다.
미국 연설자로 참여하는 비치 하우스 픽쳐스 공동 설립자 도노반 첸은 '3D Storytelling for the us'라는 주제로 강연 할 예정이다.
도노반 첸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Fight Club Asia 3D' 다큐멘터리 제작 및 감독을 담당했으며 디스커버리 채널의 ATV 어워드에서 베스트 디렉터 및 베스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하는 등 3D 콘텐츠에 대해 세계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일본 연설자 무라야마 이타루는 일본 공영방송인 NHK의 MT 3D 부국장으로 일본의 방송 및 프로그램의 3D 경향을 소개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국 3D 콘텐츠 허브 대표 토르스텐 호프만은 'The 3D Market in Europe'이라는 주제로, 중국 SMG estTV의 3D 콘텐츠 구매 총괄 스린은 '중국 3D TV발전 및 콘텐츠 교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심포지엄 참석자는 세계적인 3D 전문가로부터 정보와 지식을 얻고 그들과 교류할 수 있다"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향후 한국 3D 콘텐츠의 글로벌 아이템 개발에 더욱 노력하고 해외 진출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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