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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몸값 또 뛰나…"청약,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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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몰려 이틀 빠른 15일 마감, 공모가 오를 듯

[워싱턴=박영례특파원] 페이스북 투자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예상공모가 28~35달러가 비싸다는 논란을 비웃기라도 하듯 청약경쟁이 달아오르면서 공모청약이 예상보다 이틀 빨리 마감될 전망이다. 투자자가 몰리면서 공모가가 더 오를 가능성도 커졌다.

페이스북이 일정보다 이틀 앞당겨 15일 공모청약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오는 18일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인 페이스북은 당초 오는 17일까지 청약을 받고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었다.

3억3천700만주를 주당 28~35달러에 공모, 106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공모가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예상공모가를 반영한 770억~960억달러를 웃돌 수 있다는 얘기다.

페이스북이 현재 공모가 상단인 35달러 기준, 시가총액 960억달러를 기록할 경우 미국 사상최대 기업공개를 기록했던 UPS를 능가하게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페이스북은 기업공개를 앞두고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거품논란, 마크 주커버그의 성의없는 투자설명회 등 잇단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최근의 증시상황 등을 감안할 때 페이스북의 예상공모가가 높다는 지적도 적잖았다.

실제 블룸버그가 투자가와 애널리스트 등 1천250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체의 79%가 현재의 공모가가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이 탓에 공모청약 경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공모 청약 마감을 앞두고 조기 마감 가능성이 나오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공모가가 얼마나 더 오를지에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마크 주커버그 CEO는 28세 생일을 맞았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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