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학 21배줌 스마트 카메라 출시

[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13일 광학 21배줌 렌즈와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카메라 'WB850F'를 출시했다.

신제품 'WB850F'는 1천620만 BSI CMOS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고 화질이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광각 23mm 렌즈도 적용됐다.

풀 매뉴얼 모드를 통해 조리개 값이나 셔터속도 등의 수동 조작이 가능하며 광학식과 전자식의 듀얼 IS 지원으로 손 떨림 현상도 줄여 준다. 감도는 최대 ISO 3200까지 지원한다.

'WB850F'는 올해 삼성전자가 일관되게 추진중인 '스마트 카메라'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으로 와이파이 무선 연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GPS 관련 기능들은 삼성 카메라에 새롭게 추가된 부분이다.

'라이브 랜드마크'는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GPS 위치 정보를 활용해 라이브 뷰 상태에서 랜드마크 등 주변 관심지역 정보(POI)를 아이콘으로 표기하고 위치와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 컴퍼스'는 카메라에 내장돼 있는 6축 센서를 활용해 나침반 형태의 방위를 표기한다. 아울러 이동 방향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이동 위치까지의 거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실내 위치 정보' 제공 기능과 '자동 시간 보정', '랜드마크 등록' 기능 등을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WB850F'는 검정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 가격은 45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