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2' 일본 비공개테스트 돌입

[이부연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총싸움게임(FPS) '스페셜포스2'의 일본 내 비공개 테스트를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 동안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셜포스2' 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지난 3월 일본 퍼블리셔 NHN 재팬을 통해 현지 게임전문 매체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사전 체험회' 와 4월 두 차례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 체험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용자들은 '섬세한 게임묘사와 리얼리티 넘치는 총성이 긴장감 넘쳤다', '저 사양의 PC에서도 매우 가볍고 편안하게 플레이했다'는 호평을 일본 게임 미디어 4Gamer.net, famitsu.com 등에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비공개테스트 참여 인원 사전 모집한 결과 기한이 종료되기도 전에 모집인원의 2배 이상이 몰려 테스터 인원을 늘리기도 했다.

'스페셜포스2'의 일본 퍼블리셔 NHN재팬은 온라인 FPS 게임의 불모지로 불리던 일본에서 전작 '스페셜포스'를 서비스해 회원수 440만 명, FPS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다른 국가의 온라인게임 시장에 비해 ARPU(Average Revenue Per User,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이 높아 지속적으로 고수익을 창출해 수익성 제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일본은 지난 4월 26일부터 '스페셜포스2'의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중국 못지 않게 드래곤플라이의 성장과 성공적인 해외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큰 국가"라면서 "현지화, 안정화 등 철저히 준비한 만큼 이번 테스트는 물론 향후 진행 예정인 공개 서비스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 보일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