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에어컨, 이른 무더위에 판매 급증

[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일 휘센 에어컨의 4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이른 더위가 지속되자 무더운 여름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손연재 스페셜' 에어컨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며 전체 제품 판매량의 45% 이상을 차지했다.

LG전자는 오는 31일까지 한달간 '손연재 런던 메달 기원 휘센 파이팅 페스티발'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2012년 휘센 투인원' 구입하고 홈페이지(www.whisen.com)에 제품을 등록한 3천명의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8월 런던에서 손연재 선수 메달 획득시 50만원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이기영 상무는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늘며 에어컨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LG전자는 1등 휘센 브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미스터 휘센이 제안하는 무료 견적 서비스'를 5월 말까지 실시한다. 에어컨 설치 전문 서비스 직원이 고객 집을 방문해 최적의 모델을 추천해 줄 뿐 아니라 배관설치 등 추가 비용에 대해 무료로 상담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