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스마트 시대'를 맞아 새로운 학습 도구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중간고사를 정복하게 해 줄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 음악도 듣고, 어학 공부도 하고
음악포털 사이트 멜론(대표 신원수)은 지난 1월부터 '어학 서비스'를 통해 EBS를 비롯해 넥서스, 정철어학원, 이익훈어학원 등 유명 강사진의 고품질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 사이트를 찾는 소비자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10대~20대 그리고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다.
특히 올해는 EBS 강좌 수를 12강좌에서 35강좌로 3배 가까이 확충해 콘텐츠를 강화했다.
기존에는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은 강좌를 휴대폰 및 MP3 플레이어에서 이용할 때 제약이 많았는데 올해부터 모바일로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퀴즈게임으로 암기과목 걱정 싹~
암기할 내용이 많은 과목을 공부할 때는 '게임 교과서'가 유용하다.
어린이 학습용 보드게임 개발 전문업체인 와이티미디어(대표 김상우)는 초등학교 사회ㆍ과학 과목의 학년별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백점맞는 사회·과학 퀴즈게임'을 출시했다.
'백점맞는 사회·과학 퀴즈게임'은 초등학교 사회, 과학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간단한 퀴즈문제로 담아 보드게임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방법으로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집중력이 낮은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언제 어디서나 영어를 친숙하게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공부 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각광받고 있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대표 신원근)에서 내놓은 '플레이 에듀 팝스' 앱을 이용하면 팝송을 들으며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이 앱은 앱 내에서 팝송을 내려 받으면 리스닝 게임과 영작 퀴즈, 구간 반복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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