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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아이폰 덕에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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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익 예상치 웃돌아…아이폰 비중 75%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AT&T 1분기 순익은 주당 60센트로 당초 예상치인 57센트를 넘어섰다.

하지만 AT&T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18억2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318억3천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AT&T는 또 이번 분기에 총 43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AT&T의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총 550만대임을 감안하면 이중 약 75%가 아이폰인 셈이다.

AT&T의 1분기 아이폰 판매 실적은 전년도 동기 360만 대보다 70만대 증가한 것이지만 2011년 4분기 760만 대보다는 330만대 줄어들었다.

또한 AT&T는 이번 분기동안 총 72만6천명의 가입자가 새롭게 추가됐다고 밝혔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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