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5월2일 갤럭시S3 발표를 앞두고 티저(예고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next galaxy(차세대 갤럭시)' 예고 광고 공개를 위해 최근 사이트를 열었다고 23일 전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 공개를 위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 초대장에 '갤럭시S3'를 'next galaxy(차세대 갤럭시)'라고 표현한 바 있다.
또 업계는 이번 신작이 '갤럭시S3'라는 제품명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이트 주소는 'next galaxy'의 알파벳을 무작위로 섞은 'tgeltaayehxnx(.com)'이다.
이 시간 현재 이 홈페이지에서는 검은 바탕화면에 시간이 카운트다운되는 모습만 볼 수 있다. 오후 8시경(한국시간)에 예고 영상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예고 광고에서 갤럭시S3의 외관이나 스펙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예고 광고에서는 상품 이름을 비롯한 관련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제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증폭시키 위한 것이다.
과거 삼성전자는 바다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전 예고 광고에서 실제 바다가 출렁이는 영상만 보여줬다.
갤럭시S2 때는 빛 반사를 통해 외관이 보이지 않게 처리했다. '세상에는 1천만개가 넘는 비밀이 있다' 등의 추상적인 광고 문구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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