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뱅앤올룹슨은 오는 20일 포터블 스피커 '베오릿 12'를 출시한다.
신제품 '베오릿 12'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스트리밍 재생을 할 수 있는 '애플 에어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의 다른 기기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AUX 라인과 USB 포트 사용도 가능해 안드로이드폰을 비롯한 기타 디지털 기기와도 연결된다.
베오릿 12는 120W의 높은 출력을 제공하며 충전용 배터리를 통해 최대 8시간, 에어플레이 사용시 4시간 이상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은 덴마크의 유명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가 담당했다. 뱅앤올룹슨 특유의 차가운 알루미늄 외형과 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뱅앤올룹슨의 헨릭 타우돌프 로렌슨 부사장은 "우리 엔지니어들이 베오릿 12 디자이너와 면밀하게 협동한 덕분에 놀라운 음질, 편리한 사용법, 그리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융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베오릿 12는 옐로우와 다크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먼저 출시된다. 블루, 그레이도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15만원.
한편 이 제품은 세계 58개국 1천800개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노리는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