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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계절…게임사들 "야구게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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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연기자] 2012 프로야구가 시작되면서 게임업계에도 야구를 소재로 한 게임 띄우기가 한창이다. 기존 게임의 새로운 버전으로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야구팬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서기도 한다.

◆컴투스 '프로야구2012', '홈런배틀2'

현재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컴투스프로야구2012'. 컴투스가 매년 선보이는 이 게임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계약을 통해 실제 선수와 은퇴선수의 실명과 데이터, 사진을 사용해 실사감을 높였다. 133경기 모든 리그 일정을 재현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위는 컴투스의 또다른 야구게임 '홈런배틀2'가 차지하고 있다. 애플이 올해 초 발표한 '2011베스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올해의 게임부문에 2위까지 오른 이 게임은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이다. 4.99달러의 유료게임이지만 타구 각도나 비거리 조정 등이 세밀하게 이뤄져 야구게임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힌다.

◆ 야구게임의 고전 '슬러거'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로 출시 5주년을 맞은 슬러거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와이즈캣이 개발한 야구게임의 롱런 히트작이다. 2009년 온라인 야구게임 1순위에 오른 이후 최다 동시접속자가 3만5천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슬러거'는 게임플레이와 구단운영 두 가지 모드로, 2천500여명의 프로 선수들을 영입해 개개인을 조작하는 묘미가 있다.

지난달 28일 올해 신규 업데이트를 거친 '슬러거는' 새 시즌 선수 구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선수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드래프트권과 재평가된 선수들이 등장한다. 특히 KBO 라이브 센터를 신설, 월별 기록을 통해 올해 구단별 선수의 효율적 운용을 할 수 있게 해준다.

◆ 신작이 더 기대되는 '마구마구'

CJ E&M 넷마블의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도 '마구더리얼', '마구:감독이 되자' 등 높은 완성도의 후속게임들의 출시가 다가오면서 지난 12월 30위권 밑이었던 순위가 지난주 18위까지 상승했다.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실사감을 높인 '마구더리얼'은 '슬러거'와 비슷한 유형의 게임으로 이용자들의 둘 중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

넷마블은 올해 '마구스탯' 홈페이지를 열고 야구 경기에 대한 기록을 상세히 모은 야구종합 콘텐츠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넷마블 이용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 홈페이지는 어린이 야구단 후원, KBO 스폰서 등을 통해 한국야구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넷마블의 의지가 담겨있다.

◆ 구단주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

야구 구단 운영게임 '프로야구매니저'도 지난 7일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후 게임 순위가 5단계 뛰어오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로야구매니저'는 원작 게임'프로야구팀을 만들자 온라인2' 제작사인 세가와 국내 서비스 계약을 5년 연장체결하면서 그간 서비스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씻었다. 특히 이 게임의 개발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엔씨소프트와 합병으로 라인업도 강화될 전망이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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