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에너지 감축 고민하는 기업들...IT가 열쇠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에너지 딜레마'는 기업들의 공통된 고민

[김국배기자] IT서비스가 에너지 감축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지만 정작 에너지 사용은 줄여야 하는 이른바 '에너지 딜레마'는 현재 모든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처한 상황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 1월 발표한 '2012년 에너지 수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전력 수요는 전년보다 4.5% 늘어나 전체 에너지 수요 증가분의 50.9%를 차지할 전망이다. 올해 전제 에너지 수요의 절반이 전력에 의해 생겨난다는 얘기다.

에너지 이용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 또한 탄소세나 배출권거래제 등 규제가 강화되고 지난해의 대규모 정전사태처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도 기업들의 에너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이처럼 효율적인 에너지관리가 화두가 되면서 IT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이 기업들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 빌딩 내에서부터 산업현장까지 IT로 에너지 관리

지난 2010년 서울 강남에 있는 코엑스의 연간 전기사용랑은 무려 1억3천킬로와트(KW)를 기록했다. 코엑스의 규모만큼이나 에너지 사용량도 엄청난 것.

코엑스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력을 분석하고 어떤 에너지원으로 냉난방을 하는 것이 유리한지 시스템이 자동으로 알려준다.

그 결과 코엑스는 에너지 사용량의 25%를 줄였고, 전기요금도 하루당 1천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조명, 방범, 출입통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제어하는 빌딩 관리 시스템인 '스트럭쳐웨어'를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에너지관리 시스템은 비단 하나의 건물뿐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쓰인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소공장은 포스코ICT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인 '펨스'를 구축하면서 에너지 효율성은 높아지고 온실가스는 절감하는 효과를 누렸다.

'펨스'는 산업현장의 주요 설비들에 대한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이다. 기존 에너지관리시스템이 대형 빌딩이나 주택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제조현장을 대상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ICT 측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소공장에 이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30억원을 절감했다"며 "올해에는 약 69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스코ICT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포항과 광양제철소는 물론 국내외 산업단지로까지 확대해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코오롱베니트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에 걸쳐 대구도시철도공사,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등에 온실가스 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인 '베니트 카본 아이'를 적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도왔다.

올해에도 코오롱베니트는 에너지관리 부문 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 및 에너지혁신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고 '코오롱베니트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블로그'를 통해 에너지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IT서비스가 기업의 에너지관리에 있어 '효자'노릇을 하면서 앞으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IT 기반의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에너지 감축 고민하는 기업들...IT가 열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