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뉴스]OS별 전세계 태블릿 판매수 전망

[원은영기자] 태블릿PC 판매량이 해를 거듭할 수록 늘어날 전망이며 애플 아이패드가 앞으로도 지배적인 위치를 고수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태블릿PC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약 1억1천89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태블릿PC 총 판매기록인 6천1만7천대 대비 98%나 늘어난 수치다.

또한 2016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약 3억6천930만대의 태블릿PC가 판매될것이라고 가트너는 내다봤다.

운영체제별로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과시할 전망이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의 아이패드는 총 3천999만8천대가 판매돼 전체 태블릿 시장의 66.6%를 차지했으며 올해에도 약 7천298만8천대를 판매, 점유율 61.4%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반면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는 지난해 1천729만2천대가 판매돼 점유율 28.8%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3천787만8천대 판매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전체 태블릿PC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