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외신들이 이 소식을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일단 올싱스디지털과 뉴욕타임스 기사를 링크합니다.
2. 두 회사 CEO 입장
합병 성사 직후 두 회사 CEO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커버그는 수 년 동안 사진 공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면서, 인스타그램 인수를 계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케빈 CEO는 페이스북과 함께 잘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잘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3. 왜 샀나?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왜 샀을까요? 기가옴이 그 문제를 짚어줬습니다. 기가옴은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산 이유를 여러가지로 평가했습니다.
일단 인스타그램이 자신들의 위협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PC 기반인 페이스북으로선 모바일 경험을 강화하는 게 절실했을 수도 있다는 평가도 함께 내리고 있네요.
가디언 기사는 참 독특합니다. 스토리파이 아시죠? 스토리파이를 이용해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인수 이유들을 짚어준 글들을 쭉 모아줬네요.
4. 고민 해결할 수 있을까?
페이스북은 애플, 구글과 함께 모바일 시장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입장에선 본격적인 모바일 경쟁을 벌일 경우 구글이나 애플에 비해 다소 불리하다는 평가입니다. 과연 인스타그램 인수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까요? CNN머니가 이런 문제를 짚어봤습니다.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결합할 경우 추가되는 다섯 가지 기능을 설명해주고 있네요.
5. 반응은?
이번 합병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가디언과 PC매거진 보도 방식이 재미 있네요. 가디언은 스토리파이를 이용해 다양한 반응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C매거진 역시 트위터 상의 각종 반응들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구성했구요.
매셔블 역시 20개의 흥미로운 반응들을 모았습니다.
5. 페이스북의 향후 전략은?
페이스북이 인스트그램 인수를 계기로 M&A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까요? 테크크런치가 이런 부분을 짚어줬네요.
6. 인스타그램 CEO는 얼마나 챙기나?
이번 인수 규모는 10억달러입니다. 인스타그램 CEO가 갖고 있는 지분은 40%이구요. 따라서 4억달러 정도를 손에 쥐게 됐다고 하네요. 와이어드, 매셔블, 빕즈니스인사이더 등이 이런 내용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7. 부작용은 없나?
과연 긍정적인 요인만 있을까요? 이번에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매입한 데는 경쟁 상대가 될 수도 있는 신예 주자의 싹을 미리 잘라내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매셔블이 이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기가옴과 CNN 역시 이런 부분을 짚어주고 있구요. 씨넷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향후 행보에 초점을 맞췄네요.
8. 프라이버시 문제는?
둘은 결합할 경우 프라이버지 문제는 없을까요? 씨넷이 새로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9. 거래 규모는?
사실 합병 규모는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 10억달러 정도니까요. 하지만 인스타그램이 모바일 앱 업체란 데 초점을 맞추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기가옴이 보도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예 차트 기사로 정리를 했네요.
10. 유탄 맞은 아마존
이번 합병으로 아마존이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스타그램이 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에 터를 닦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가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이 이런 문제를 짚었네요.
/아이뉴스24 글로벌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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