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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 "올해 1만8천대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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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판매대수 지난해보다 48% 증가 목…공격경영 선언

[정수남기자] 작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모두 1만2천436대의 차를 판매해 업계 3위에 오른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9일 올해 국내 시장에서 지난 2월 선보인 스포츠 쿠페 '시로코 R-Line'과 함께 20, 30대 젊은 고객 층을 공략할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를 선보였다.

지난 1979년 출시된 골프 카브리올레는 지난 2002년 단종될 때까지 3세대에 걸쳐 68만대 이상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폭스바겐은 단종 9년만인 작년 골프 카브리올레를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롭세 선보였으며,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를 국내에 내놨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어떤 차인가.

"골프 카브리올레는 폭스바겐의 가장 대중적인 모델인 골프를 바탕으로 탄생됐다. 골프는 현재까지 2천600만대 이상 생산된 해치백 모델이다. 특히 골프 카브리올레는 6세대 골프를 기본으로 개발됐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소프트탑 계폐 시간이 9.5초에 불과하는 등 최근 젊은 운전자들의 감각에 최적화됐다."

-출시 행사 인사말에서 이 모델이 '카브리올레계의 민주화를 이끌 모델"이라고 말했는데, 어떤 의미인가.

"아직 우리나라에는 카브리올레가 대중적인 모델은 아니다. 하지만 골프 카브리올레는 가격도 낮추고 대중적인 이미지의 골프를 베이스로 개발된 점 등이 고객들에게 거부감 없어 카브리올레의 대중화를 이끌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 이 모델의 판매 목표와 폭스바겐코리아의 경영 목표는.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의 판매 목표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다만, 폭스바겐 코리아는 올해에는 작년 판매보다 48%(5천564대) 늘어난 1만8천대로 조금 공격적으로 설정했다."

-실현 가능성은.

"작년 22개 수입차 업체가 모두 10만5천37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미 FTA가 본격화 되면서 수입차 시장도 작년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신차를 비롯한 다양한 라인업과 공격적 마케팅을 감안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작년 수입차 시장이 처음으로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으로서 그 이유를 찾는다면.

"좋은 차의 지속적인 출시다. 여기서 좋은 차란 고가, 고성능의 차가 아니다. 고객의 욕구를 풀어주는 그런 차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폭스바겐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골프 카브리올레는 폭스바겐의 차량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운전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카브리올레계의 골프라고 말할 수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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