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검색제왕 구글이 아시아에 세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구글은 급증하는 아시아 온라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대만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를 대만 장후아 서쪽지역에 세울 계획이며 총 7억 달러를 투자한다. 대만 데이터센터가 세워지면 구글 이용자는 구글 서비스를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대만 데이터센터는 홍콩과 싱가포르에 이은 아시아 세번째 데이터센터다. 구글은 아시아 지역 인터넷 사용율이 매년 급증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선 것.
구글 데이터센터는 아시아 지역 외에 미국(6곳), 유럽(2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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