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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국내 판매도 순풍…165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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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월 LTE폰 국내 시장 점유율 65%

[김현주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가 출시 4개월만에 국내 시장에서 누적판매 165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지난 3월말 기준 '갤럭시 노트'를 국내에서 165만대 판매했으며 LTE폰 시장에서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갤럭시노트'가 최근 들어 일 개통 최고 2만2천대를 기록한 적 있으며 평균 일 개통 1만8천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매 고객은 전 연령층으로 고루 분포했다. 여성 비중도 45%에 달했다.

최근 조사기관 엠브레인이 발표한 '스마트폰 기기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 사용자는 5.3형 화면 크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동영상 시청, 인터넷 검색, 내비게이션, 문서 작성 등을 주로 이용한다.

한편 지난 3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규모는 184만대로 지난 2월 192만대 대비 4% 감소했다. 이 가운데 LTE폰은 100만대로 55% 비중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19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65%를 나타냈다. LTE폰 시장에서도 65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65%를 차지해 국내 휴대폰 시장을 주도했다.

이중 '갤럭시 노트'는 3월 LTE폰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42%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월에도 '갤럭시 노트'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판매 확대를 추진해, LTE폰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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