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애플 광고플랫폼을 이용한 앱 개발자들은 더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자사 광고플랫폼 '아이애드'를 이용중인 앱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광고 수입 배분을 하기로 했다고 더넥스트웹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애드 디스플레이 광고로 발생한 수입 배분 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아이애드 앱 광고 개발자는 기존보다 더 많은 수입을 얻게 됐다.
이번 조치는 앱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이윤을 제공해 아이애드 광고 플랫폼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애드 플랫폼은 2년전에 처음 공개됐으나 기대만큼 시장에 안착을 하지 못했다. 애플은 아이애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앤디밀러 애플 모바일광고사업 부사장 대신 에디큐 인터넷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사장을 투입했다. 또 올 1월에는 어도비 출신 광고사업담당 임원 토드 테레시를 수장으로 영입했다.
이번 수입배분 증가는 이런 인적 쇄신 이후 단행된 첫번째 조치이다. 앱 개발자들이 이번 조치에 따라 애플 광고 플랫폼 채택을 더 많이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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