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기아자동차가 1일 국내 친환경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K5 하이브리드' 경제형 모델을 선보였다.

K5 하이브리드의 경제형 모델인 'K5 하이브리드 디럭스(Deluxe)'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우수한 경제성과 뛰어난 친환경성을 고객이 적은 부담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춘 모델이라고 기차아 측은 설명했다.
디럭스 모델은 기존의 기본 트림인 럭셔리(Luxury) 모델의 블랙 가죽시트를 인조가죽시트로 변경했으며,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LED 사이드 리피터, 운전석 파워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일부 편의사양을 제외했다.
K5 하이브리드는 ▲공인연비 21km/ℓ에 달하는 높은 연비를 통한 유지비 절감 ▲취득세 감면·공채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공영 주차료 50% 감면 등 다양한 경제적 혜택이 있다.
차 가격은 세제혜택(개별소비세, 교육세 감면) 후 기준으로 기존 럭셔리 모델(2천965만원)보다 3.7%(110만원) 인하된 2천85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0일 이내 불만족 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무상보증 서비스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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