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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아이디미디어,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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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성기자] SK텔링크(대표 박병은)와 아이디미디어(대표 안비오)는 영상 통화연결음(컬러링, 레터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아이디벨' 공동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양측은 오는 13일부터 무료 앱 배포와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디벨은 동영상 콘텐츠를 발신자 및 수신자가 컬러링과 레터링 등으로 직접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나 직접 만든 동영상을 타인에게 공유하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면, 수신자의 스마트폰에 동영상이 뜨면서 발신자가 표시되거나, 전화를 거는 발신자가 컬러링 등으로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남편에게 어린 딸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낸 뒤 지정하면 남편에게 전화를 걸 때마다 딸 아이의 동영상을 컬러링으로 보고 들을 수 있다.

기존의 컬러링이 듣는 음성 중심의 서비스였던 것에 반해 아이디벨은 스마트폰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한 보는 방식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이디벨은 주소록 내 프로필 사진 및 상태 메시지 표시, 기존의 MMS를 업그레이드한 컬러 SMS 보내기 및 문자 자동응답 설정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가입자 구분 없이 T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아이디벨 앱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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