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네이버와 다음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를 강화했다.
네이버는 28일 총선 후보자들의 소셜네트워크(SNS) 활동 내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후보자는 지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선 선관위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개인 별 정보와 함께 후보자가 운영하는 미투데이 콘텐츠가 일목요연하게 전달된다.
후보자가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달하고픈 메시지를 개인 공식 미투데이에 공유하면 해당 내용이 '후보자는 지금' 페이지에도 자동으로 노출된다.
해당 내용은 네이버 통합 검색 결과와도 연동돼 후보별 선거 활동 내용을 한 곳에 모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가 미투데이에 등록한 사진과 포스팅은 물론, 포스팅 장소 역시 지도 상 관심 지점(POI)으로 표시돼 후보자의 현장 방문 현황도 볼 수 있다.
또한 각 정당 후보들의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150자 정책 문답' 코너도 운영한다. 해당 코너에서는 세금, 복지, 부동산 등 19대 총선의 예민한 이슈에 대한 후보별 입장을 150자 이내로 볼 수 있어 각 정당의 정책을 제대로 비교할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유권자들이 PC와 모바일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투표약속', '우리들의 총선' 등 캠페인 및 총선 정보 검색 서비스를 이날 오픈했다.
투표약속 캠페인은 투표 지역을 선택한 뒤 '투표약속'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지도를 통해 지역구별 투표 약속 횟수를 보여줌으로써 어느 지역 유권자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은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는 투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는 '투표 인증샷' 캠페인과 유권자들이 바라는 총선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 표현 할 수 있도록 트위터와 연동한 '우리들의 총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권자들이 작성한 총선 희망 메시지와 이미지가 모여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며 이 과정을 통해 국민 화합을 모색할 예정이다.
다음은 유권자들이 선거별 출마 후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검색도 강화했다.
▲선거일정, 방법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선거구별·정당별 '후보자' ▲지역별 투표소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투표소'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선거구 순위를 보여주는 'SNS 격전지'와 같이 차별화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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