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위원장 첫걸음은 '구로디지털밸리'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6일 구로디지털밸리에 입주해 있는 소프트웨어(SW), 앱개발 및 콘텐츠업체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동우애니메이션(콘텐츠), 심네트(SW), 한경정보기술(SI), 니르바나엔터테인먼트(게임) 등을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1인창조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탄탄해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진행된 취임 후 첫 번째 현장 방문을 구로디지털밸리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계철 위원장은 중소벤처 대표들과 만난 뒤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과거 구로공단 시절 섬유, 봉제와 같은 제조업 중심에서, 이제는 80% 이상 IT, 게임, 애니메이션 등 첨단 지식기반 산업으로 변한 것을 보면, 대한민국 성장동력이 IT 산업임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인재 육성 등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학 위해 방통위도 고심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고충이나 의견에 귀 기울여 기업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