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가 스마트TV 구현 단말기인 '오티티 박스(OTT BOX)'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NTT서일본은 오티티 박스를 전략 홈 미디어 제품으로 선정하고 지난 22일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일본에서의 제품명은 '히카리박스플러스'.
'오티티 박스(OTT BOX)'는 일반 TV를 스마트TV처럼 인식시켜 주는 제품으로 유무선 통신에 접속한 후 TV를 연결시키면 TV가 스마트TV처럼 작동시킨다. 값비싼 스마트TV를 구입하지 않아도 TV에서 다채로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채널과 콘텐츠를 리모콘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특징.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다.
다산네트웍스 사업부 민병곤 부사장은 "오티티 박스가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홈 미디어 단말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향후 인터넷 전화와 셋톱박스 기능을 결합한 가정용 5인치 스마트패드와 무선랜 장비 등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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