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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구 카세야 지사장 "올해 450% 성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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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 앞세워 대기업 및 망분리 사업 공략

[김관용기자] 국내에서만도 전국 350개 매장을 보유한 모 유명피자 체인 D사. 이인구 카세야코리아 지사장은 이 피자 회사의 주문 프로그램운영과 엔지니어들의 애환을 설명하며 얘기를 시작했다.

대부분의 IT회사들이 공감하는 얘기지만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에는 항상 엔지니어들의 야근과 밤샘 작업이 동반되기 마련이고 피자체인 D사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전국 350개 매장의 주문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 많은 엔지니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일일이 방문하며 업무를 진행했고 새로운 시스템 가동을 위해서는 매장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밤과 새벽 시간 근무가 필수였다.

이인구 지사장은 "하지만 카세야의 IT자동화 관리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이후에는 이같은 수고로움이 없어졌고 일일이 개별 매장을 방문해 주문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원격지에서 단 시간에 전체 매장의 주문처리용 PC에 프로그램 설치가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카세야 솔루션으로 기존에 20여명이 약 2개월에 걸쳐 D사의 전국 350개 매장, 1천200대 주문처리용 PC를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진행했던 작업이 지금은 단 8시간만에 완료된다"고 자랑했다.

카세야가 제공하는 시스템 배포와 관리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 덕분이라고 한다. 카세야는 이 피자 체인에 '자동화 에이전트 프로시져'와 '라이브 커넥트' 기능을 이용해 전체 매장에서 기존에 운영 중이었던 주문처리용 PC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신규 주문 프로그램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와 파일을 백그라운드로 배포·설치했다.

이 지사장은 "카세야는 원격감시, 업무 효율성 보장, 시스템 원격 설정,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본사에 마련된 통합 콘솔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며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0년 10월 한국지사 설립 당시부터 초대 지사장직을 맡고 있는 이 지사장은 한국 도미노피자와 같은 성공사례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들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제품홍보와 고객 미팅을 위해 하루가 멀다하고 지방에 내려간다.

지사 설립 1년만에 카세야 코리아는 8개 산업군에서 16개의 고객사를 확보했지만, 전년 대비 450% 성장이라는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밤낮 없이 뛰어다니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지사장은 이같은 성장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1년 동안 각 그룹에 하나씩 제품을 공급하며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매출을 많이 늘려야 한다는 목표도 있지만, 16개 그룹에서 하나의 계열사씩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니, 이를 전 계열사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그룹 계열의 IT서비스 사들과 협업을 통해 올해 그룹 계열사에 메인으로 1~2군데 정도 고객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카세야의 IT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솔루션이나 제품이라고 소개하지 않았다. 하나의 패키지 된 제품이 아니라 각 고객의 상황에 맞게 최적화 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카세야의 장점 때문이다.

그는 "카세야 코리아는 현재 국내 IT서비스 기업들과 IT자동화 분야 표준틀을 협의하고 있다"며 "카세야의 IT자동화 프레임워크가 표준툴이라는 메시지를 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장은 "국내 그룹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현재 추진중인 망분리 사업에서 카세야의 IT자동화 프레임워크의 강점을 적극알려 사실상 PC가 두개로 늘어나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으로서 안성맞춤이라는 것을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제품에 대한 재구매율이 92%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고 자랑하고 "올해 2배 성장은 물론, 망분리 사업과 본사가 획득한 CC인증을 활용해 적극적인 국내 영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인구 지사장은?

이인구 지사장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카세야 코리아 지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 지사장은 삼성SDS를 시작으로, 글로벌 IP 솔루션 제공업체인 GIPS를 거쳐, 한국어도비에서 사업개발팀장을 역임했다. 다국적 IT기업에서 13년 이상 업무를 수행하면서, 비즈니스 전략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지사장은 연세대학교 금속학과와 KAIST 테크노 MBA를 졸업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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