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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가 강세 지속…주유협도 "유류세 인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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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2천33.63원 0.19원↑…주요 국제 유가도 모두 올라

[정수남기자] 주요 국제 유가가 이란 사태와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정부의 유가 안정책 부재로 우리나라 유가도 덩달아 강세를 지속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석유정보망(http://www.petronet.co.kr/v3/)을 통해 19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123.9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71달러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석유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 배럴당 휘발유가 135.39달러, 경유가 139.2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각각 1.70달러, 1.36달러 상승하는 등 140달러에 육박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격도 모두 올라, 배럴당 WTI가 108.12달러, 브렌트유가 125.7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각각 1달러, 0.34달러 인상됐다.

우리나라 유가도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휘발유가격은 2천33.63원으로 전날보다 0.79원 올랐다. 휘발유가격은 전날보다 소폭 내린 제주를 제외하고 서울(2천106.27원, 1.81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상승했다.

지난 19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2천32.84원)도 전날보다 0.89원 오르면서 지난 1월5일부터 74일 연속 상승하는 등 사상 최고 가격을 갱신했다.

이날 현재 ℓ당 경유가격은 1천854.49원으로 전날보다 0.20원 인상됐으며, 경유가격도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전남을 제외하고 서울(1천933.23원, 1.71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뛰었다.

같은 기간 경유가격(1천854.29원)도 0.38원 오르면서 연일 사상 최고가격 행진을 이어가는 등 4주 연속 올랐고 다만, 현재 전국 충전소에서 ℓ당 LPG가격은 1천144.37원으로 전날보다 0.02원 인하됐다.

이와 관련,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 측은 "현재 우리나라의 조세 체계는 근로소득세보다 유류세가 더 많다"면서 "정부는 유류세를 대폭 인하하는 등 조세체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유협은 주유협 사이트(http://www.ikosa.or.kr/)에서 이를 위한 전자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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