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삼성전자가 16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LCD 사업부 분사 승인이 최대의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20일 이사회를 열어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LCD 사업부 분리를 의결한 바 있다.
주총에서 예정되로 LCD 사업부 분사가 결정되면 삼성전자는 오는 4월1일자로 삼성디스플레이(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자본금 규모는 7천5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이번 주총에서 권오현 DS부문 총괄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신규선임하고 김한중 전 연세대학교 총장과 이병기 서울대 교수(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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