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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티빙 600만 가입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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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독립 1주년 포부

[김현주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N스크린 방송서비스 '티빙'이 독자 플랫폼으로 탄생한지 1년을 맞아 "올해까지 600만 가입자를 모으겠다"고 포부를 발표했다.

티빙은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실시간 채널 및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0년 6월 타사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1년 3월부터는 독자적으로 운영했다. CJ헬로비전은 독자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티빙 2.0'으로 정했다.

티빙 가입자는 올해 2월말 기준 330만명으로 약 1년만에 20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CJ헬로비전은 '티빙 2.0' 서비스 시작 1년을 맞아 올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안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올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하는 한편 오픈 플랫폼 '티빙에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티빙 에어를 활용하는 개발자들과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도 내세웠다.

'티빙 에어'는 타 개발사 혹은 개발자들이 티빙의 각종 콘텐츠를 이용해 부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그동안 TV에 갇혀있던 방송 콘텐츠를 인터넷과 연결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유통 창구를 다변화했다는 점이 의미있다"며 "향후 선도적 시장 개척자로서 모험과 도전을 통해 미래지향적 미디어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티빙2.0'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페라스타 우승자 맞추기' '보이스 코리아 코치 선택하기' 등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을 제공한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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