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아이패드는 분기 판매량 2천만대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까?
애플이 7일(현지시간) LTE를 장착한 '뉴아이패드'를 선보였다. 고선명 디스플레이로 무장한 '뉴아이패드'는 가뜩이나 강력한 애플의 태블릿 시장 지배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 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들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골드만삭스는 신제품 효과에 아이패드2 가격 인하 등을 감안, 올해 애플이 아이패드 판매량이 5천34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6천770만대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훨씬 더 낙관적이다. 올해 아이패드 판매량이 많게는 9천만대 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 것. 올해 아이패드 판매량은 5천만대 가량을 예상했던 모건스탠리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해 예상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 예상대로 될 경우 애플의 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은 2천만대를 가볍게 넘어설 전망이다.
그럼 그 동안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량은 어느 정도였을까? 최근 분기인 2012회계연도 1분기에 애플은 총 1천54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했다. 이 수치는 같은 기간 HP의 PC 판매량을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애플의 아이패드2 대기수요 영향을 받았던 지난 회계연도 2분기 470만대를 기록한 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1 회계연도 4분기엔 사상 처음으로 1천만대 고지를 넘어선 뒤 2012 회게연도 1분기 들어 1천500만대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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