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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패드 vs 갤럭시노트10.1…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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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는 뉴아이패드, 휴대성은 갤럭시노트10.1

[강현주기자] 애플이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뉴아이패드를 발표함에 따라 삼성전자와의 새로운 태블릿PC 전쟁에 접어들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갤럭시노트10.1'을 발표했다.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비슷한 크기의 두 신제품의 장단점을 비교해봤다.

애플이 뉴아이패드에서 가장 강조하는 '해상도'면에서는 갤럭시노트10.1을 한참 따돌린다.

뉴아이패드는 전작보다 해상도가 4배 높아진 2048X1536의 9.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인치당 픽셀수는 264ppi다. 갤럭시노트10.1의 경우 1280X800의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께와 무게는 갤럭시노트10.1이 우월하다. 갤럭시노트10.1은 무게 585g, 두께 8.9mm로, 무게 635g에 두께 9.4mm의 뉴아이패드보다 가볍고 얇다.

카메라 기능은 뉴아이패드가 월등하다. 갤럭시노트10.1은 30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 뉴아이패드는 500만화소에 후면조명센서, 노출조정, 최대 10명의 얼굴에 초점과 노출을 자동조절해주는 기능 등을 지원하고 ƒ/2.4 조리개를 갖춘 '아이사이트' 카메라를 장착해 사진 품질이 더 우수하다.

뉴아이패드는 LTE를 지원해 고해상도 콘텐츠들을 더 빠르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MWC 2012에서 발표된 갤럭시노트10.1은 LTE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스마트폰을 해외엔 3G만, 국내엔 LTE도 지원한 바 있어 국내용 갤럭시노트10.1엔 LTE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뉴아이패드엔 애플 자체칩인 A5X 쿼드코어 그래픽스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갤럭시노트10.1에는 삼성칩인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그래픽처리 속도 등에서 뉴아이패드의 성능이 우월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크게 상이하다.

뉴아이패드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를 지원하며 사진관리 프로그램 '아이포토'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아이무비'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1의 핵심 소프트웨어는 더 보강된 'S펜' 기능이다. 표나 도형을 펜으로 반듯하게 그릴 수 있고 화면을 분할해 한쪽선 동영상재생이나 웹서핑을, 한쪽선 펜으로 메모를 할 수 있다. 펜으로 쓴 글자를 웹에서 검색도 할 수 있다.

또 교육용 프로그램 '러닝허브' 등이 삼성 모바일 서비스에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4.0 신제품부터 '허브' 서비스 등 모든 자체 서비스이용에 '싱글사인온'을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10.1에서도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계정으로 한번만 로그인 하면 각 서비에 일일이 로그인할 필요가 없게된다.

뉴아이패드의 가격은 499달러부터로 책정됐다. 갤럭시노트10.1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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