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계현기자] 이상엽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미국화학회에서 수여하는 '2012 마빈존슨상'을 수상한다.
마빈존슨상은 1978년 제정된 상으로 미국화확회가 미생물 및 생명화학공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매년 한명씩 선정해 시상한다.
역대 수상자들로는 故 데이비드 펄만, 故 제임스 베일리, MIT 다니엘 왕 교수 등이 있으며, 아시아에선 이상엽 교수가 처음이다.
이 교수는 시스템대사공학 분야를 창시해 미생물의 대사 회로를 시스템 수준에서 조작하고, 원유에서 유래한 다양한 화학물질을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연구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내고 있다.
이번 수상은 아미노산, 폴리에스터 및 그 원료, 나일론 원료, 바이오연료 등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데 필요한 균주 개발 전략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최근에는 세계경제포럼의 미래기술 글로벌 아젠다 카운슬 의장으로 선임돼 '2012년 세계 10대 떠오르는 기술'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27일 미국 샌디에고 미국화학회 연례 학술총회에서 열리며, 이상엽 교수는 '미생물 시스템대사공학'을 주제로 마빈존슨상 수상기념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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