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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잘 나가네'…작년 판매 전년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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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억2천200만유로, 19%↑…아벤타도르·가야르도 꾸준한 인기 덕

정수남기자]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슈퍼카 브랜드로 이름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작년 모두 1천602대를 판매해 전년(1천302대)보다 23%(300대) 증가했다.

6일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이는 세계 전체 자동차 시장이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과 비교할 경우 4.5배에 달하는 성장률이다.

람보르기니의 작년 매출도 3억2천200만유로로 전년(2억7천100만유로)대비 19%(5천100만유로) 급증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주력 모델인 가야르도 라인업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와 작년 11월 출시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아벤타도르 LP700-4의 인기 덕에 비약적인 성장을 달성했다고 람보르기니서울은 설명했다.

이 차량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탄소섬유를 기반의 기술 혁신 등 대중성과 상업성 모두를 만족시킨 모델로 30개 국제적인 미디어 상을 수상하는 등 슈퍼 스포츠카의 새로운 벤치마크 모델로 자리잡은 슈퍼카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세계적으로 이미 18개월치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확인됐다. 또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LP550-2 트리콜로레, LP560-4 비콜로레,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등도 이 같은 실적 달성에 힘을 보탰다.

작년 국내에서는 15대의 람보르기니가 팔려, 전체 판매의 1% 정도를 차지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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