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쏘, SPA격전지 명동 출격

[정은미기자] 이랜드그룹의 여성복 제조유통일괄의류(SPA) 브랜드 '미쏘(MIXXO)'가 명동에 19호점을 개설했다.

명동점은 600㎡ 규모로 수트베이직, 액세서리, 트랜디 캐주얼, 이너베이직, 슈즈, 가방 등의 제품 라인을 갖췄다.

이 매장은 한국 여성 체형에 맞는 디자인을 내세우는 한편, 명동 인근 직장 여성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략 상품도 마련했다.

미쏘는 오는 1일 NC백화점 부산대점에 20호점으로 문을 열고 올해 서울 강남과 신촌, 홍대 등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로 국내 시장에서 SPA 비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규 출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