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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보보호의 축, 사고예비→사후대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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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2012 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보고서' 발표

[김수연기자] 정보보호에 대한 기업의 관점이 '사고예방'에서 '사후대비'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회장 정태명)가 23일 발표한 '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보안담당자들은 2012년 최대의 고민거리로 '예산'을 지목했다.

이에 대해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이하 CONCERT)는 유명 기업의 대형사고들이 잦아지면서 경영진들이 오히려 보안 투자를 줄이고 있으며, 보안에 대한 관심이 예방보다 사후대비 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심상현 CONCERT 사무국장은 "기업 보안담당자의 사업계획과 고민을 종합해 본 결과, 경영진이 기업 정보보호를 대하는 관점이 사고예방에서 사후대비 분야로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이는 향후 기업 정보보호 전략에 커다란 변화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 보안 부서들은 올해의 최대 보안 이슈로 ▲개인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Privacy) ▲엔드포인트 보안과 내부통제 ▲세분화되는 보안관제 등을 꼽았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 정부의 규제 강화, 국내외적으로 발생되는 프라이버시 이슈 등의 영향으로 '개인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가 주요 이슈로 꼽힌 것으로 보인다고 협의회 측은 설명했다.

'엔드포인트 보안과 내부통제'는 BYOD(Bring Your Own Device)로 대표되는 기업 내 근무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세분화되는 보안관제'는 기업이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획일화된 보안관제보다 다양한 방식의 보안관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주요 이슈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CONCERT 사무국은 이번 보고서를 근거로 한 콘퍼런스, 'CONCERT FORECAST 2012-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을 오는 4월 2일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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