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판 앱스토어 나온다

[강현주기자]팬택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장터 '앱스플레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3일 팬택은 상암동 연구개발 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인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 시연회를 열고 자체 앱스토어 '앱스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앱스플레이는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같이 유통하는 형태로 출시된다는 게 팬택의 설명이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아이튠스 기능이 모두 들어간 셈이다.

곧 출시할 예정이며 구체적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팬택 선행개발실 김영걸 수석 연구원은 "앱스플레이는 기존의 앱스토어와는 차원이 틀리다는 것을 사용해보면 알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은 '생태계'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애플에 대항해 클라우드 서비스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 및 N스크린 서비스 '미디어 라이브'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장터 '앱스플레이'를 통해 무장한다는 계획이다.

팬택 선행개발실 안승진 상무는 "오픈과 라이브를 필두로 애플보다 더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해 소비자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